독일식 족발 튀김 동커이 맛집 가르텐스타드
오늘은 동커이 거리에 있는 독일식 맥주집 아니 독일식 레스토랑이다.
주) 독일식 펍의 느낌 보다는 맛난 독일식 요리를 맛 보러 가겠다는 마음으로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은 곳이다.
요즘은 친한 지인 Niel 덕에 맛있는 집들을 많이 탐방하고 있다.
뒤에 쓰면 묻힐까봐 서두에 스페샬 땡스 투를 남겨본다
Special thanks to Niel
위의 사진과 같은 구조로 예전 한국 호프집 같은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베트남 로컬 내국인 5% 나머지는 웨스턴을 포함 외국인인 것 같다.
그래서 직원이 영어를 수준급으로 한다. 다만 베트남 스타일로 수준급이라 못 알아 듣겠더라.
그럴 땐 당당하게~ 하? 하고 왜치자~ 뭐라고? 되겠다
주소는 위에 적힌데로 34번지 동커이 이다.
타임스퀘어 뒷편으로 마이스터 호텔쪽에 가까운 동커이 입구라고 봐도 된다
(동커이는 한국으로 따지면 압구정로 정도 되는 나름 부자거리다~)
메뉴는 갈비살 스테이크와 족발 튀김~
: 둘 다 정식 명칭을 모르겠다;;;;; (나중에 알면 업데이트하겠다)
스테이크에는 330cc짜리 맥주가 한잔 무료다.
계산할 때 보니 4100원 짜리였다.
솔직히 독일식 족발 튀김은 처음 먹어본다.
뭔 족발을 튀긴데~ 했을 정도니까 말 다했다.
베트남텐프로 못 난 거 다 뽀록나네;;;;;
일단 비쥬얼은 합격이다.
전에 먹었던 반깐에 들어가 있던 돼지 족을 상상했었는데 뭔가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이었다.
스테이크도 비쥬얼 합격~~!!
미디엄과 월던만 된다는 게 좀 아쉬웠지만 뻐에 붙은 갈비살을 스테이크로 만드는 거니
안 익으면 안 떨어질 거 아닌가벼~
그래서 그냥 이해하고 미디엄으로 요청했다.
버트~ 미디엄 레어~ 플리이이이즈~~!! 라고 덧붙여서.ㅋㅋ
그러면 대망의 시식시간~~!!
과연 맛은 어떨 것인가~~ (((((( 뚜둥~!!!! )))))
맛은………
맛은………
맛은……….
어제 혼자서 맥주 10캔 먹고 숙취가 가시지 않은 상태로 가서 맥주 한잔만 마시리라는 다짐을 무참히 깨버리게 만드는 맛이었다;;;;;
(결국 3잔씩 마셨다지? ㅋㅋㅋ)
다음엔 꼭 소세지를 먹어보리라~~~!!
이상 동커이 독일식 맛집 가르텐스타 여습니다.
Restaurant Gartensta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