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 – 10대 베트남 맥주
베트남에는 여러가지 맥주가 있다. 그 중에 하노이 쪽 북부지방에서만 마실 수 있는 하노이 비어, 호치민 인근 남부지방 쪽에서 접할 수 있는 사이공비어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가장 많이 마시는 맥주는 타이거 비어이며, 하이네켄도 많이 마시는 편이다.
어딜 가나 타이거 비어가 가장 저렴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실제로 타이거 비어는 베트남 맥주가 아니다.
하이네켄과 같은 싱가폴 기업의 맥주이고 전체 동남아에서 점유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블라인드 테스트
실험 조건 – 공정한 심사를 위해 블라인드로 누구도 무슨 맥주를 마셨는 지 알지 못하게 했고 각각 1부터 10까지의 숫자로만 표시하여 실험을 진행했다.
평가점수도 10점 만점으로 오직 맛, 풍미, 목넘김으로 점수를 부여하도록 했다.
종류는
타이거, 하이네켄, 사이공스페셜, 사이공그린, 사이공레드, 하노이, 333, 바이에르 로레, 후다, 조록비어 등이었다.
공정함을 유지하기 위해 베트남인과 외국인이 함께 평가했으며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1. 하노이비어
2. 333비어
3. 사이공스페셜
4. 바이에르 로레
5. 사이공 레드
6. 타이거비어
7. 하이네켄
8. 사이공 그린
9. 후다비어
10.조록비어
등의 순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점수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표본 오차 범위에서는 벗어나 있는 유의한 결과를 주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에 이 경과의 유의성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지는 모르지만
베트남 맥주를 맛과 풍미 그리고 목넘김으로 평가한다 했을 때 보편적인 기준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베트남 여행 중에 어떤 맥주를 먹을까????? 고민하신다면……
이것 저것 드셔보세요~
브루워도 맛있는 집들이 꽤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