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베트남 전통의상 – 아오자이? AO DAI?

베트남은 동남아의 열대우림 지역에 위치하고 기후가 무덥고 강우량이 많습니다. 그리고 1200마일이 넘는 국토가 해안가를 끼고 있으면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적 특성때문에 남과 북의 전통과 개성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또 하노이가 대표되는 북부지방은 4계절이 분명한데 반해, 호치민으로 대표되는 남부지방은 건기와 우기로만 계절이 나눠집니다..

그리고 54개가 넘는 소수북족이 함께 살고 있는 베트남이라서 베트남의 전통희상은 현대식 의복에 베트남의 고전스타일의 디자인을 발전해 나가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전통의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의 베트남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옷차림을 “토서”라고 표현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옷이란 패션을 나타내는게 아니라 단지 몸을 가리고, 햇볕을 피하는 즉, 단지 몸을 보호하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발전을 한 옷들이 아오자이, 아오엠, 아오뜨엉, 아오자이, 아오바바 등.. 우리가 몰랐던 베트남의 다양한 전통의상입니다.

아오바바는 아오자이, 아오임 등 국내외 각종 복식과 비교해 볼때 가장 단순하고 심플한 모양을 하고 있으면서도 베트남 서민들이 검소하고 알뜰한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베트남의 전통복장입니다.

아와바바는 남부베트남에서 즐겨입던옷으로 실용적인 평상복으로 가장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오바바븐 흔히 단추가 위에서 아래로 달린 소매가 넓고 긴 셔츠와 평범한 바지가 한세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순성과 기능성을 이유로 등장하자마자 민간에서 복발적인 인기를 얻게되었고. 일년내내 무더운 남부지방의 기후를 고려하여 가볍고 부드러우며,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까지 잘되는 능라나 우단 등을 원료로하여 만들기 때문에 베트남의 서민들이 애용하는 복장이 되었습니다.

예전 베트남 영화에서 나오는 베트콩들이 입고있던 옷이 군복이 아니고 아오바바였네요.

하노이쪽의 북부베트남을 대표하는 의상으로 더운 기후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농사활동에 편의성을 위해서 치마를 즐겨입었는데.. 그 위에 입는것이 아오임 ( 브레지어 )란 전통의상입니다.. 딱 보는 순간 옥보단이 생각날정도로 야하게 느껴졌었는데.. 베트남 사람들은 의상에 편의성을 위해서 주로 입었다고 하네요. 직접 만든 의상에 염색을 직접해서 동네마다 색깔이 틀린 아오임을 많이 입었다고 합니다.

 

 

아오뜨텅은 4겹으로 된 긴옷이란 뜻입니다. 베트남의 대표의상인 아오자이의 원형이라고 불리우는 아오뜨텅은 지난 수세기 동안 애용되어 왔으며, 전통적으로 베트남 여성들은 아오뜨텅을 입을때 안쪽에 아오임을 입고 그 위에 짧은 옷을 입으며, 제일 바깥에 긴 아오뜨텅을 입었습니다. 20세기에 서양과 문화 교류를 통해 이같은 긴 옷이 현대 아오자이로 발전되기도 했습니다.

 

 

현제 베트남에서 가장 즐겨 입는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는 아오 (의상 ) 자이 ( 길다 )가 합성된 단어로, 긴 옷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9세기부터 입기 시작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단순하지만 환상적인 느낌의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는 긴 드레스 문양으로, 허리의 부분이 잘롯하게 들어가면서 허리부터는 양 허리 밑으로 갈라 놓은 디자인 형식입니다. 1976년 사회주의 정부가 노동에 부적합하고 퇴폐적이라고 착용을 금지당하기도 했으나, 1986년도 도이머이 정책 추진 이후 완화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각종 예식에서 즐겨 착용하고 여고생들의 교복이나 주요 기업체의 제복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을 대표하는 베트남항공에서는 파란색 아오자이전통의상을 유니폼으로 사용하고 있고 베트남 여성은 청순하고 순결한 의미에서 흰색 아오자이를 즐겨입고, 나이가 들어서도 미혼일 경우에는 가벼운 파스텔톤의 아오자이를 착용합니다.

결혼한 여성은 강하고 진한 색의 아오자이를 입는데 미혼여성은 흰색바지를 입고, 기혼 여성일 경우에는 검은색 바지를 입는 경우가 많다.

 

 

이상으로 베트남의 전통 의성의복을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