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호치민 2022년 8월 호치민 가라오케 판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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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호치민 가라오케 판세분석

 

 

월간 호치민 2022년 8월 호치민 가라오케 판세분석

 

 

 

안녕하세요 꽁교수입니다. 월간호치민 8월 호치민 가라오케 판세분석 입니다. 

 

8월 판세분석은 정말 쓸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워낙에 요즘 한가라 수질 얘기가 많고 내상 얘기가 많은 지라 제가 적은 글로 인해 누군가가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부분에 대해 생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뭐 저 따위가 글 하나 쓴다고 잘 되던 가게가 망하는 것도 아니고 그에 반해 안 되는 가게가 잘 되면 그건 좋은 것일테니

사실을 근거로 있는 그대로 적는다면 문제가 될 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제 스타일대로 가감없이 적어보려고 합니다.

가라 실장님들이 보고 계시다면 껄끄러운 부분은 그냥 넘겨주시고 받아들이실 건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호치민을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8/15까지 호치민 1군에는

넘버원/ 넘버3/ 코코/ 블링블링/ 롤리팝/ 더킹/ 상상/ 오로라/ 어썸/ 비타민/ A1/ 등이 있었습니다.

최근 소식으로는 어썸은 문을 닫았다고 하니 현재는 10개가 됐겠네요.

7군에는 고구려가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판대기에 ARENA와 MOOL 이라는 가라오케가 오픈을 했습니다.

 

어차피 7군 푸미흥 가라오케는 제 사이트를 보시는 분들이 가실 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현지에 주재원 친구가 있다거나 숙소를 푸미흥 호텔로 잡으시는 분들이 이용하시게 될 곳이라 생각해서 제 글에는 판세를 적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8월 호치민가라오케 판세분석에서는 7군 가라오케의 내용까지 들어가야 할 듯 합니다.

 

1군에 10개, 그리고 푸미흥에 3개 현재 총 3개의 총 13개의 한인 가라오케가 성업 중에 있고

상상 옆쪽으로 윙짜이에 호치민 유명인사 3분이서 합작해서 가게를 하나 준비중이라고 하고 예전 벙커 황사장님이 준비하던 가게가 허가를 받아서 공사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또 어썸 처럼 제 레이더 밖에서 가라오케 오픈을 준비 중이신 분들도 많이 있으실 거구요.

 

아무튼 요즘 가라오케 마사지 이발소는 문만 열어 놓으면 돈 번다는 소문이 있으니 너도나도 달라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뭣이냐?

 

그렇게 많은 가라오케들이 오픈을 하고 오픈을 준비 중인데……. 거기서 일 할 애들은 한정되어 있다는 겁니다.

솔직히 일할 애들은 정해져 있는데 쓸데없이 가게만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글에 적었던 적이 있습니다.

가게가 몇개 안 될 때, 주말에 30팀씩 오버부킹 전화가 온다고 그게 다 잔존 손님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고 또 그게 오래 갈 거라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실제로 몇개의 가게가 더 생기고 난 후 주말에도 풀방 채우고 두바퀴를 돌리는 가게가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럴수록 부익부 빈익빈의 격차가 더 심해질 테니까요.

 

하지만 꼭 알아야 할 점은 그렇게 내실 없이 당장 눈 앞의 이익만을 쫓다가는 한순간에 바닥을 칠 수 있다는 겁니다.

 

정말 항상 풀방 찍던 가게가 한두달 만에 폭망하는 것도 봤습니다.

100팀이 오면 100팀을 다 만족시켜서 보낼 수는 없겠지만 99팀까지는 만족시켜 보겠다는 마인드로 대해줘야 그 사람들도 그걸 느낄 수 있는 겁니다.

 

 

얼마전 졸리 자리에 LUX 라는 로컬 가라가 오픈을 했습니다.

 

첫날 출근 한 애들이 200명이라고 합니다. (마담 말이니 구라가 섞였을 수도 있겠죠)

어쨌든 첫 오픈한 가라에 쌩짜로 집에서 놀던 애들이 갔을까요? 아닐 겁니다.

그렇다고 한가라에 있던 애들이 있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이리저리 물어보니 5군 쭝가라 여기 저기 퍼져 있던 애들이 그 가게로 모여든 것이었습니다.

 

왜냐?  손님이 많을테니까……..

 

방이 30개나 되고, 이제 오픈이니 오픈 빨도 있을 꺼고, 마담도 많고, 사장도 그 바닥에선 좀 나간다는 사람이고…..

쭝가라도 뭐 손님이 많네 어쩌네 해도 한가라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사정입니다.

오히려 중국 애들은 거주자들이 많이 오는 거지 입출국이 더 자유롭지 못해서 관광객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결국은 쭝가라 애들이 쭝꿔들만을 믿고 있지 않겠다고 맘 먹고 오픈 한 곳이 LUX 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현재 손님의 30%는 한국사람이라고 합니다.

 

 

쭝손에 있는 로컬가라 BOSS 의 예를 또 한번 들어볼까요?

 

요즘 보스는 손님 중 50%가 한국 손님이랍니다. 단순히 한국 사람들 많아졌네…. 의 수준이 아닙니다.

보스를 오는 손님들은 첫째로 베트남 로컬, 중꿔(본토, 싱가폴, 대만 통털어서) 그리고 한국 사람이 주 입니다.

근데 그 중에 50%가 한국사람이다? 그 얘기인 즉슨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온다는 얘기입니다.

 

코로나 격리면제 조치가 시행되고 국정원과 베트남 공안이 협력해서 베트남에 있던 많은 분들을 한국으로 송환했죠?

(한국은 인터폴이 없기 때문에 국정원에서 국제범죄를 담당한다고 하데요.)

그리고 꽤 많은 수의 형님들이 카보디아 등지로 나가셨구요.

 

그 때문에 빠따질 화려한 최대의 고객을 잃은 주재원 가라들이 휘청 휘청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스에는 한국인 손님이 많아졌다?

이는 역설적으로 적당히 호치민을 좀 알고 적당히 놀 줄 알고 돈 쓸 줄 아는 한국 분들은 다들 보스로 발길을 돌린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종합해 보자면 결국은 손님들이 한가라를 외면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는 겁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당연히 한가라의 메리트가 사라졌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럼 한가라의 메리트는 뭘까요?

과연 한가라의 메리트가 이쁜 꽁가이들일까요?

 

지금 베트남 유흥가 꽁가이들이 코로나 동안 자기들이 동남아 어느 곳에서도 먹힌다는 사실을 알아버렸습니다.

 

웃기는 얘기지만 세부 KTV에도 베트남 꽁가이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소문 해보니 실제로 제가 아는 아이도 필리핀 마닐라의 JTV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얼굴 반반하고 영어가 좀 되면(많이도 아니고 쬐금…) 호치민이 아니라 어느 나라에 가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아 버린 겁니다.

 

필리핀에서 돈 번다는 애한테 물어보니 이차 없이 한달에 4,000불 이상 번다고 하더군요.

물론 호치민에 있을 때도 에코 뛰면서 그 정도, 혹은 그 이상을 벌긴 했찌만 이.차.없.이.!! 똑같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데에서 큰 매리트가 있는 거죠.

(덛붙여 쉬는 날 밖에서 만나서 이차 뛰면 더 많이 벌겠죠?)

 

싱가폴로 빠졌지, 말레이지아로 빠졌지, 캄보디아로 빠졌지 심지어는 필리핀으로까지 빠졌습니다.

그러니 지금 호치민 에는 진짜 그럴듯한 애가 안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신인을 발굴하던가 로컬에서 받는 만큼 금액을 올려줘야 하나요?

그래서 몇몇 곳이 그렇게 신인 발굴에 힘쓰고 있고

1군 가라 전체가 롱타임 비용을 50만동씩 올려 준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보시면 될까요?

 

한인 가라오케 꽁가이 와 로컬 가라오케 꽁가이 의 차이점 – 호치민 밤문화 개론 S2.E11

 

위의 글에 보면 호치민 한인 가라오케 꽁가이 들이 발전해 나가는 테크트리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못 보신 분은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한가라 사장님들 그리고 실장님들이 간과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바로 한국인 여행객들이 한가라를 가는 이유에 대한 부분이죠.

 

‘정확히 말해서 한가라의 메리트’

 

솔직히 로컬 가라오케 가서 노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들 어렵다, 말 안 통한다, 눈탱이 맞는다, 조심해라…. 라고 하니까 도전하지 않는 것 뿐이지

내상도 경험이다 생각하시던 분들은 주구장창 로컬만 찾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이전 390 같은 곳은 절반이 한국 사람이었고 71 같은 곳도 영어 하고 한국어 쬐금 하는 마담이 열심히 눈탱이 쳤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로컬을 다녔습니다.

그래봐야 한국에서 허벅지 한번 쓰다듬는 것도 눈치 보이고 어려운 룸바 같은데 가서 양주 한병 먹는 돈도 안 되는 돈이니까요.

 

 

그럼에도 한국 관광객들이 한가라를 찾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인 실장이 있어서 의사소통이 된다는 안정감,

내상을 입더라도 챙겨줄 거라는 믿음감,

꽁가이들과 어느 정도는 의사소통이 된다는 편안함 등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

그런 한가라에서 짜오방 끝나고 한번도 안 들어오는 실장 얘기,

조기퇴근 내상에 손님 탓한 얘기,

지들끼리 씨부렁 씨부렁 대다가 다리 한번 벌리고 쳐 자는 꽁가이 얘기 등이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한가라는 로컬 가라오케를 따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로컬 가라오케 이차 비용 짧게 300만동 길게 500만동

근데 대부분 길게는 안 나가죠.

 

보스는 짧게 500만동 길게 800만동…  근데 나가는 것 조차도 어려울 때가 많죠.

갸들은 이차를 안 나가도 그 시간에 테이블 뛰어서 버는 돈이 그만큼 되니까…..

 

근데 한가라는 길게가 350만동이잖아요. 택시비 좀 챙겨준다 해도 400만동 안되죠.

확실히 저렴하긴 합니다.

 

그렇다고 로컬 가라오케 페이 따라간다고 떡값을 올린다?

그래서 그 금액을 맞춰준다?

그럼 우리가 왜 한가라 갑니까?

헐벗은데다 만지기 좋고 침대 위에서 훨신 열정적인 로컬을 가죠.

 

가격? 일단 그게 가장 큰 메리트겠죠?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우리가 한가라를 가는 이유는 한인 실장들의 케어에 대한 믿음 그리고 안정감과 편안함 때문인 겁니다.

 

한가라 웨이터들 팁 징징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거 특정 몇몇 가게에서만 들리는 소리입니다.

다른데는 왜 안 할까요?

사장한테 욕 먹고 실장한테 욕먹으니까 안 하는 겁니다.

 

다른데는 안 하는데 우리는 해서 손님들이 기분 나빠한다?

근데 처음부터 팁을 줬던 손님이 문제다?

그게 뭔 개소리인가요?

분명 조만간 손님 떨어질 겁니다.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덤이 하나씩 붙어서 돌고 도는 거거든요.

제발 더 퍼지기 전에 불을 끄시길 바랍니다.

 

한인 가라오케의 가장 큰 메리트인

한국인 사장과 한국인 실장의 케어, 여행자 입장에서 입는 내상에 대한 친절한 대처, 마담과 꽁가이 그리고 웨이터에 대한 한국인 가라오케 식의 교육………

이것부터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다 보니 가라 관계자 분들에게 보내는 글이 되어 버렸네요.

수일 내로 추천 가라오케 편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월간 호치민 2022년 8월 호치민 가라오케 판세분석 – 가라오케 관계자에게 보내는 메세지 를 마치겠습니다.

by 꽁교수 @ vn10p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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