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배의 호치민 퍼스트 스탭 E.01-1 호치민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입국편)

작성자

한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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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꽁교수님의 호치민학개론 수석으로 수료한 꽁교수님의 애제자 한선배입니다.

한없이 부족한 경험이지만 제 경험들을 토대로 앞으로 몇 개의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중·고급과정은 꽁교수님과 박조교님께서 워낙 좋은 양질의 글을 써 주셔서 저는 초행 혹은 초급자가 궁금해하거나 알면 좋을 만한 정보 위주로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으시겠지만 최대한 불편함 없으시게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오리엔테이션 느낌으로 호치민 여행 준비 및 입국과정, 숙소까지 이동방법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합니다.

한국에서 환전

환전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원->달러로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트레블 월렛 등 요즘 많이들 이용하시는데, 초행자 분들 길찾기도 힘드실텐데 ATM 찾아다니시는 시간낭비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1분 1초가 아까운 여행객이니까요.

기본적으로 원->달러->동 이렇게 알고 오시면 됩니다.

달러는 소액권 말고 100달러 신권으로 준비하셔서 오시면 되구요.

나중에 호치민에서 환전하기편에서 언급하겠지만 구겨진 지폐는 환률이 깎인다거나 훼손된 지폐는 일부 환전 거부 당하실 수 있으니 소중히 가지고 오시길 바랍니다.

입국 전 설치 필수 어플

배달K : 호치민 내 한식, 잡화 등 주문할 수 있는 호치민의 배달의 민족
구글번역 : 번역은 파파고 같은 거 이용하셔도 되는데 전 필요할때는 구글번역으로 한국어 -> 영어 -> 베트남어 이렇게 사용합니다.
요즘은 번역 어플이 잘되어서 한국어->베트남어로 바로 번역하셔도 무방합니다.
구글지도 : 여행 전 방문 예정 관광지, 식당 및 숙소 등 미리 저장해놓으시고 오시면 좋습니다.
그랩 : 베트남 내에서 택시 이용하실 수 있는 어플입니다.
미리 카드 등록하시면 결제 시 현금이 아닌 카드로 자동 결제 되기 때문에 무척이나 편합니다.
사용 방법은 네이버 블로그만 가셔도 어마무시하게 많으니 참고해주세요~

이 외에도 본인이 하고자 하는 여행에 맞추어 준비해오시면 좋습니다!

티켓팅

한국에서 호치민으로 경유 없이 들어오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베트남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비엣젯항공 등 여러 항공사들이 있습니다.

하루에 2회 이상씩 운행을 하고 보통 오전과 오후(저녁)로 구분되어 출발을 합니다.

티켓팅은 누구나 쉽게 하실 수 있는거니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단, 혹자들은 3달전 예매가 제일 싸네, 2달전이 싸네 마네 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행을 계획하고 가기로 결정 된 시점에 바로 예매를 합니다.

꼼꼼하신 분들이라면 잘 둘러보시고 체크하셔서 좋은 가격에 티켓팅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한선배 기준 국적기(45만원 내외), LCC(35만원 내외)가 적정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스트트랙

베트남 공항에는 패스트트랙란 서비스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상품을 이용하면 빠르게 입국심사를 해주는 시스템이죠.

이는 필수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위탁수화물 없이 가방하나 들고 입국하시는 분들 혹은 난 줄서서 기다리는거 너무 싫어~ 하시는 분들은 이용을 고려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최근 2박4일 호치민 방문에 백팩 하나 메고 패스트트랙을 이용하였는데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비 가성비가 너무 좋았었습니다.

우리 베트남텐프로에서도 운영을 하시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문의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입국심사 및 수화물 수취 후 공항 내 환전 및 유심구매

공항에서의 환전은 추천드리지 않으나 유심구매 혹은 택시 등 이용하실 때 필요하시다면 소액을 추천 드립니다.

수화물 찾아서 나오시면 짐 검사 후 밖으로 나가기 전 환전소, 통신사 등이 많습니다. 다 거기서 거기니 예쁘게 생긴 처자가 있는 환전소에 가셔서 50~100달러 정도만 환전을 해주세요.

2023년 말 기준 시내 사설 환전소는 100달러 = 240만동 내외 정도 수준입니다.

공항은 200~210만동 쳐주는 것 같습니다.

환전을 하신 후 유심구매가 필요하시다면 환전소들 있는 곳에 유심판매하는 통신사가 있습니다.

전화를 쓰실 일은 크게 없으실건데 여행기간에 맞춰 데이터유심(기간 1주일) 정도만 구매하시면 됩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지만 전 쓰게되면 비엣텔을 선호합니다.)

구매하시면 그 자리에서 한국유심 빼고 현지 유심까지 직원이 잘 넣어주는데 확실하게 사용이 되는지 잘 확인해주세요.

간혹 마음이 급하셔서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도 안하시고 나가셔서 난감해 하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한국유심은 잘 보관 하셔서 귀국 시 바로 사용하세요~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이동수단(택시, 그랩 등)

공항 내에서 볼일을 다 보셨으면 얼른 나오셔서 5시간 넘게 참으셨던 담배 하나 피시길 추천드립니다. 꿀맛입니다.(흡연자만요~!)

일반 택시를 이용하실 경우

공항 건물을 등지고 왼쪽 맨 끝(1번기둥)보다 더 가시면 택시를 타실 수 있는 승강장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용하시는데 불편하지 않는 택시로는 마일린(초록색 택시, 38 38 38 38)과 비나선(흰색 택시,38 27 27 27)이 있습니다.

38 38 38 38/ 38 27 27 27 해당 숫자가 차 옆에 써 있어야 정식 택시입니다.

숫자 잘 보세요. 헛갈리게 써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38 27 27 57 이런 식으로………..

간혹 삐끼들이 택시를 외치면 다가오기도 하는데 그냥 무심히 지나가시고 짝퉁 택시 승강장을 지나서 더 가시면 해당 회사 직원들이 인원 수 및 짐에 맞추어 서있는 택시에 승차 시켜줍니다.

잘 확인하시고 탑승하셔서 기사님께 숙소 주소(구글지도 이용)를 보여주시면 안전하게 데려다 주십니다.

간혹 먼길을 돌아서 가실 수 있는 기사님들도 있을 수 있으니 구글지도에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셔서 잘 살펴 보실수 있도록 하세요.

일반택시는 미터기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여야 하는데 예를 들어 미터기에 95라고 적혀있다면 거기에 *1,000을 해주세요.

뒷자리는 절사되어 앞자리만 표시되는거니 95면 95,000동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떤선녓공항에서 벤탄시장(1군)까지는 약 10만동~15만동 내외 수준으로 나옵니다.

교통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랩을 이용하실 경우

5번 기둥을 찾아가셔서 공항 건물을 등지고 도로 2개를 건너시면 왼쪽에 그랩 승강장이 있습니다.

(한선배 옛날에 다닐때는 이런거 없었습니다.)

그랩으로 행선지 및 차종(4시트,7시트 등) 선택하셔서 부르시면 기사얼굴, 차량번호, 차량색상, 차량경로 등 바로 어플에 표시가 됩니다.

그곳에도 무수히 많은 사기꾼 삐끼들이 있는데 자기가 이 그랩기사야~ 혹은 이 차 있는데까지 데려다 줄게~ 하면서 데려가려고 합니다.

이도 무심히 지나가시고 그랩승강장 가셔서 차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가끔 그랩 기사가 어플을 통해 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당황하지 마시고 그랩 승강장에도 그랩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니 전화를 건네주면 알아서 잘 통화해서 차량 인도해 줍니다.

그랩은 행선지를 선택하면 가격이 정해져서 나오기 때문에 카드 등록을 하셨을 경우에는 그냥 내리시면 되고, 현금으로 지급하실 경우에는 해당가격만 딱 지불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랩을 선호하여 추천드립니다.

이 정도면 공항 입국 후 숙소 들어가시기 전까지 일련의 과정이 어느정도 설명되었을거 같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추후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위 분들 호치민 첫 방벳하실 때 이런식으로 안내해 드렸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다음편은 호치민 숙소의 종류에 대해 한번 다뤄볼까 합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한선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차~!!!

이상으로 한선배의 호치민 퍼스트 스탭 E.01-1 호치민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입국편) 마칩니다.

witten by 한선배 @베트남텐프로 https://vn10p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