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가라오케 넘버3 No3 오픈런 후기
안녕하세요 로카르입니다. 오늘은 호치민 가라오케 넘버3 no3 오픈런 후기 입니다.
요즘 2002년 축구 국가대표 선수도 아니고 왜 계속 배가 고픈 지 모르겠습니다.
히딩크 엉아가 맨날 말했죠?
아임 스틸 헝그리~~~~~~~~~~~~~ (영어 몰라서 한글 적은 거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도 맛집 탐방입니다. 이른바 라면 맛집……….
어쨌든 저쨌든 이번에도 낮잠 자다가 꿈에 나온 얘기를 일기 쓰듯 쓰는 것이니 존칭은 생략합니다.
오늘은 손님이 들어오는 날이다. 그렇다 주말인 것이다.
어제 3팀 들어왔고 오늘은 4팀 체크인이다. 점심도 못 먹고 정신없이 선라이즈와 빈홈을 오도방 타고 내달렸던 것 같다.
젤 오래 기다렸던 빈홈 3룸 손님들……….. 1시간을 로비에 앉아서 기다려 주셨다.
그리 기다리시고 화를 내시기는 커녕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라면 맛집을 직접 모시고 가기로 했다.
오늘의 맛집…………… 따끈따끈 신상 오픈 맛집이다.
이름하야 노삼 NO.3 (이름 부르기 어렵다 넘버3 넘버쓰리 등등………..) 노원 NO.1의 자매 업체이다.
자매덮밥 아니다.
자꾸 자매를 같이 데리고 가서 위아래로 덮으려는 상상을 하지 말지어다…………….
넘버원에서 왜 넘버투 아니고 넘버쓰리예요? 하고 의문점이 있으신 분이 많으실 거다.
그래서 나도 물어봤다.
그랬더니 대답은 너무 허무했다……………….
‘ 그냥~ 식상하잖아~~ ‘
그렇다……… 넘버원 양사장님은 우리를 기만하고 계신 거다….. 흠……ㅋㅋ
아무튼 넘버3은 뭐 특별히 붙여진 이름은 아니란다.
넘버3의 주소는 26 nguyen thai binh, Q1 이다.
구글주소 도우미 : https://goo.gl/maps/qB4vtdMjLukhFusf6
여권에 호치민 도장 좀 찍혀 있으신 분이라면 뭔가 익숙한 주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
예전에는 숨은 강자라 불리던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장사를 하던 그 곳이다.
전에 꽁교수랑 갔다가 부가세 때려 맞았던 곳이기도 하다.
현금 내는데도 부가세를 때리더라;;;;; 그냥 계산서에 10% 눈탱이 맞았다는 얘기다.
우리도 예전엔 이렇게 눈탱이 많이 맞고 다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소만 봐서는 별로 좋은 기억은 없지만 아무튼 환실장님께서 사장님이 되셨다고 하니
인사도 할 겸 라면이 얼마나 맛있는 지 먹으러 와봤다.
유명 라면집에선 항상 느끼지만 150불 짜리 비싼 라면을 파는 곳이라 그런 지
식후주로 마실만한 맛있는 술들이 많았다.
발삼이부터 네모난 파란 병에 샴페인까지…………..
제대로 장사하겠다는 거구만요…….. 응?
가격은 물어보니 각진 파란 병이 900만동? 정도 한단다.
뭐……… 한화로 대충 45 정도 하는 거니까
싼 건가?
(한국 지하실에서 70~80 정도 한다고 하니 싼 듯)
그래도 면세주에 익숙져서인가 비싸더라. ㅋㅋㅋ
여행객들에게는 구미가 당기지 않을까 싶었다.
지난번에 꽁이랑 3일동안 블루 5병을 마신 뒤론 블루가 맛있는 술인지도 모르겠더라;;;;;
복도며 방이며 럭셔리하게 잘 꾸며 놨다.
근데 어찌 보면 약간 베트남 스럽다;;;;;;;;;;;;
베트남에 오래 살다 보면 이런 가게들이 많다는 걸 알지만
한국의 가게들은 럭셔리한 곳일 수록 화려하기 보다는
절제되고 세련되면서 안정되고 점잖은 느낌이 더 많은데
인테리어가 좀 화려하고 정신 없어 보이는 게 좀 흠이었다.
근데 같이 간 분들은 좋아하더라 휘황찬란하다고…..
역시 이런 건 개취인가보다………..
내가 좋아하는 요래 생긴 방이 있었지만 이건 너무 커서 패쓰………..
나도 틀딱이라 그런 지 괜히 눈 부신 것 보다는 절제된 인테리어가 좋더라……
(절제된….. 뭔가 있어보이지 않나 말이다. ㅋㅋㅋ)
라면을 먹으러 왔는데…………………..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라면 사진을 못 찍었다……………….
직무유기를 하여 죄송…………….
라면을 맛있게 먹고 식후주로 먹을라고 준비한 샬루트……….
저 불 들어오는 아이스 버킷(?) 아이스박스(?) 아무튼 저 아크릴 박스는 뭔가 좀 있어보인다…. ㅋㅋ
7시쯤 되니 복도가 시끌 시끌…………….
뭔가해서 문 열어보니 언니들이 한 가득이었다…………
뭐지…………….????
뭐긴 뭐야………….. ㅋㅋㅋ
똔득땅 한국어 학과 애들이 단체로 놀러 온 거였지……….
보이는가? 로카르 3k 위에 ① 이라는 숫자가?
그렇다 12방 풀방 중 1번 이다……….
옆방인 5번 방은 3번째 ……
뭐 꽁교수 처럼 좌중을 압도하면서 분위기를 끌고 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난 또 내 나름 역할을 한다……. ㅋㅋ ^^v
모든 사람이 같을 수는 없기에 나도 나름 찾으시는 분이 계신 거 아닐까? ㅋㅋ
그렇게 방에 들어와서 도열한 똔득땅 아이들은
호치민에서 코로나 이후로 가라오케 왔던 중에 인원수 대비 테이블과 옷 갈아 입는 애들 비율이 가장 좋았다.
물론 30명 들어와서 25명 나가고 5명 안나가는 곳이 있긴 하다.
비율은 거기가 더 좋겠지?
근데 대충 봐도 100명 들어와서 테이블 온니 20명 미만인 경우는 처음인 거 같다.
환사장님께서 좀 하시는군요…………
칭찬합니다………!!!
하지만 아직 오픈 초기이니 애들을 왕창 땡겼으리라 생각된다.
인원 비율은 좋았지만 그렇다고 수질을 논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얘기다.
들어보니 일요일을 빼면 거의 매일 풀방을 채우는데………………
애들 맞추기가 참 어렵다고 한다.
새로 오픈한 가게가 또 있기도 하고
어차피 인재 풀은 동일한 거 그 나물에 그 밥인 중에 애들을 땡겨 와야 하니까
다들 동일한 어려움이 있는 듯 하다.
새로운 가게는 어떻게든 더 땡겨와야 할 것이고…………..
기존 가게는 어떻게든 안 뺐겨야 할 것이고……….
하지만 확실히 꽁교수가 좋아하는 싸장님 답다.
첫번째 선택의 시간에서 맞춰지지 않은 친구들은 하나씩 하나씩 데려다 앉혀 주더라….. ㅋㅋ
하지만 전부 아까 들어왔던 아이들이다.
확실히 떼지어 왕창 들어와 있으면 알아보기가 힘들다.
어쨌든 그렇게 손님들은 내가 충고한데로 양쪽에 한명씩…….
옷갈아입고 샤워 두번 한명과 테이블 온리 한명씩 앉히고…….
난………….. 혼자 놀았다.
난 꽁가이가 필요없다………. (라고 쓰고 돈 없다… 라고 읽는다ㅠㅠ)
혼자서도 잘해요~ 혼자서도 잘 놀아요~ (돈이 없어 슬퍼요 ㅠㅠ 라고 읽는 건 아시죠?)
나중에 뜯은 이놈은 취해서 찍지도 못했다;;;;;;;;;;;; ㅋㅋㅋ
맥캘란이 비싼 술이라던데…………..
다음부터는 좋은 술은 취하기 전에 먹어봐야겠다……….. 하고 생각했다.
뭔 맛인 지 아무 기억이 안난다.
솔직히 아무 맛도 모르겠더라;;;;;;;;
그냥 양주였다……….
그렇게 일어나니 아침이었다………..
그렇게 허무하게 꿈에서 깨어버렸다…………
아~ 속 쓰려라…….. 분보 한그릇 후루룹 하러 가야겠다.
호치민 가라오케 넘버3 후기 끝~~~~~!!!!
호치민 가라오케 넘버3 후기 본 글은 네이버 까페에서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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