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고급 요리집 떤하이번 Tan Hai Van
호치민 Tan Hai Van (떤하이번) 이른바 고급 짱깨집이다.
(정확히 말하면 짱깨집+베트남음식점이다)
크림새우와 마파두부가 맛나고 소주 20만동(만원!!!! 뜨악~) 정도 하는 맛집 아닌 맛집이다.
그냥 가서 멋지게 쓰고 먹고 놀기 보다는 알아두기 정도만 하면 되는 곳 되겠다.
새벽 늦게까지 운영하는 식당으로
호치민에 정통한 지인 형님의 말씀에 의하면
새벽 1시에 벳남 땅딸만한 넘이 금목걸이하고
쭉쭉 빠진 애 둘 끼고
벤츠타고 와서 으시대면서 야식 먹는 곳
이라고 표현한다.
간단하게 고기랑 야채복음 등등 먹으면 저렴하지만 크다란 생선 한마리나 애저, 해삼탕 등등을 시키면 뭐 한국서 고급 음식점에서 먹는 거나 비슷하게 나온다고 보면 된다.
근데 사람 많다는 거~
이쁜이들도 많다는 거~
호치민에 숨어있는 이런 애들이 얼마나 많은 거냐~ 하고 느낄 수 있는 곳 되겠다.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베트남 식당인 DIN KY에서 밥 먹으면서 보면 페라리, 람보르기니, 벤틀리등이 주루룩 서 있다.
벤츠, BMW는 가게 앞에 세우지도 못 하고 주차장 행~ ㅋㅋㅋ
아무튼 돈 많은 졸부 베트남 꼬맹이들이나
가끔 한국 아재들이 123 언니들 델꾸 와서 쪽쪽 빨리고 가는 곳이라 보면 된다.
그래도 음식 맛은 괜찮다.
까짓 거 맛난 것 맛있게 먹고 제 돈 내겠다 싶으면 그냥 가보면 되겠다.
비싸도 돈값은 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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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베트남텐프로